"트러스플, AI-IoT-보안 컴퓨팅 기반 '스마트 계약' 국제 결제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부문인 앤트 그룹이 특히 중소기업 국제 거래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결제 플랫폼을 내놨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8일 보도했다.

차이신은 앤트 그룹 성명을 인용해 알리바바 블록체인 기술인 앤트체인에 기반한 플랫폼 '트러스플(Trusple)'이 인공 지능(AI)과 사물 인터넷(IoT) 및 보안 컴퓨팅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계약을 가능케 한다고 전했다.

성명은 그러면서 발주시 스마트 계약이 주문과 배송 및 세금 환급 옵션 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시키며, 은행이 이를 토대로 대금 결제가 이뤄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차이신은 특히 중소기업의 국제 거래 지원에 초점을 맞춘 트러스플이 결제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앤트 그룹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이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기술이 중국의 기술 혁신과 산업 전환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