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8일 유럽증시는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낙관론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후 4시 3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전장 대비 1.89% 오른 3,196.34를 기록했다.

오후 4시 18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1.51% 올랐고, 독일의 DAX 30지수는 1.93% 상승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50% 올랐다.

중국 경제 회복세가 모멘텀을 이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우려가 줄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공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했다. 이로써 7월에도 19.6% 늘어난 중국 공업이익은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원자재가격 반등과 기기 제조 부문 회복이 공업이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 25일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가 2.26% 급등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살렸다.

시장은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도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은 기존에 내놓은 것보다 1조 달러가량 줄어든 2조4천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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