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적 관점에서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경제 평등 웹 세미나에서 "강한 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회와 포용이 중요하다"며 "포용적인 경제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고, 나라는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나 정책에 대해 직접 얘기하지 않았지만, 포용에 무게를 뒀고, 포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흑인과 히스패닉계 가정은 팬데믹 기간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작고, 원격 학습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모든 가정이 좋은 속도의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신용이나 금융 서비스에서 시스템적인 불평등을 없애는 등 높은 수준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면서 경제적 역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주 저소득 계층이 은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재투자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공개한 통화 정책 새로운 접근법에서도 연준은 인종별 격차를 포함해 고용 부족을 해소하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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