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드 리슨스(Fed Listens)'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략과 도구를 점검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연준은 페드 리슨스를 통해 다양한 경제주체의 의견을 듣고 이를 연준의 정책 목표인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에 고려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페드 리슨스에는 노동조합,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 저소득층 및 중간소득층, 대학교수들,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통화정책이 일상 생활과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고, 연준은 이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현재까지 15번의 페드 리슨스가 열렸다.

지난 5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이 미국 전역의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15번째 페드리슨스가 열렸다. (금융시장부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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