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2015년=100 기준)가 101.3으로 지난해 대비 0.2% 하락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9일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9월 근원 CPI가 0.3%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CPI는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된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는 101.9로 전년 대비 0.2%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는 101.8로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전국 단위 통계보다 일찍 발표되는 도쿄도의 근원 CPI는 일본 전체 물가 추세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지난 18일 발표된 8월 전국 근원 CPI는 전년 대비 0.4% 하락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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