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표] 10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②
  • 강수지 기자
  • 승인 2020.09.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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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원)

◆김희웅 노바스코셔은행 본부장

미 대선을 앞둔 정치 불확실성 증가, 코로나 2차 유행, 미 대선 이후 미·중 갈등 등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달러-원 환율은 하단을 지지받고 레벨이 상승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10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3분기 기업 실적 부진이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관망을 보일 수 있다. 또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 2차 팬데믹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실제 백신 및 치료제 투입은 올해 안 실행이 어려워 이 또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갈등도 주목된다. 대선 이후 중국이 미국에 강경 모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또 미국의 통화 정책은 미 정부의 재정 부양을 먼저 요구하지만, 미 정치권은 합의 난항을 보이는 상황이다. 유동성 장세에 따른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환율이 지지력을 받을 것 같다.

10월 전망치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2021년 2분기
1,165~1,1851,200 1,180 1,160




◆조영복 중국공상은행 차장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이라 기본적으로 변동성 장이 예상된다. 미 대선 토론회에서의 경제정책 이슈 그리고 여론조사 향배 등으로 실제 투표 시기까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대법원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등 혼란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월에 위안화 강세 및 글로벌 달러 약세로 가파르게 진행된 원화 강세는 어느 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증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위안화 강세도 예상되지만, 최근 위안화 픽싱 레이트를 시장 예상보다 높게 한 것은 중국 당국의 환율에 대한 불편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 역시 거주자예금 및 수출업체 네고가 해소되지 않아 하방압력을 받겠지만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 방향으로만 가지는 않을 것이다.

10월 전망치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2021년 2분기
1,150~1,2001,170 1,160 1,150




◆이응주 DGB대구은행 차장

9월 달러-원 환율의 하락 움직임은 그간 축적된 원화 강세 재료가 일시에 반영된 성격이 강하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나, 10월 중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보다는 일시적인 가격 및 기간 조정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환율의 추가 하락 모멘텀은 기대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무엇보다도 미 대선 정국 진입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폭 증가하였고 유로 강세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의 불편함이 전달된 가운데 강달러에 기대는 것이 심리적으로 편한 상황이다. 따라서 달러-원 환율은 기습적인 하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변동성 확대를 대비하며 1,170~1,180원 중반 레벨에서 주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10월 전망치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2021년 2분기
1,166~1,1881,170 1,190 1,200




◆김정춘 BNK부산은행 부부장

달러-원 환율은 9월에 급락한 후 다시 점차 상승하는 모습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이 분위기가 연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생각난다. 연초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해지면서 글로벌 중앙은행의 부양 정책 많이 나왔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 시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유럽권의 코로나19 사태가 좋지 않으나, 백신 개발이나 치료제가 언젠가는 나올 수 있다. 실물경기 회복까지 1년 정도 소요된다지만, 얼음 속에서도 강물이 흐르듯 경제 활동 회복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다. 실물경기 회복은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물론 아직 미국 선거나 변수가 있지만, 이와 무관하게 경제 정책 일관성은 유지된다는 가정으로 상황이 조금씩 좋은 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 글로벌 펀드 흐름이 안전자산에서 조금씩 풀려나가서 위험자산 투자되고 통화 측면에서도 원화가 재평가 받는다면 연말까지 달러-원 환율도 이 수준보다 좀 더 아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성장률 전망치만 봐도 한국이 다른 나라 대비 좋은 수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수출이 회복되고 글로벌 교역량이 회복되면 빠르게 펀더멘털이 좋아질 수 있다. 유동성 자체도 위험자산으로 회귀한다면, 우리나라 시장도 좋은 흐름 보일 것 같다.

10월 전망치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2021년 2분기
1,160~1,1801,170 1,170 1,160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10월에는 해외시장이 변동성 흐름을 보일 것 같다. 미국이 대선정국에 진입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다. 위안화도 WGBI 이벤트를 확인한 만큼 더 강세로 가기는 어렵다. 9월 달러지수가 많이 반등한 만큼 상승 탄력은 둔화할 것 같다. 국내는 9~10월 수출이 계절적으로 잘 되는 시기다. 수급 여건은 10월도 조금 여유가 있지 않을까 본다. 해외투자 흐름이 유지되고 지지력은 유지될 것 같다. 9월 중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까지 빠지긴 했는데 지지력을 확인했다. 10월에는 대외여건을 반영해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10월 전망치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2021년 2분기
1,160~1,1901,170 1,150 1,140




◆권아민 NH 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과거 사례를 참고해보면, 미 대선은 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대선과 맞물린 불확실성, 정책 공백에 대한 우려 등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심화하면서 유럽의 심리 지표 부진,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하락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 또한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 견조한 수출증가율을 비롯해 실물 지표 개선세를 보이는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 펀더멘털의 더딘 회복세는 유의미한 달러-원 환율의 하락 속도를 제약할 것으로 판단한다.

10월 전망치 2020년 4분기 2021년 1분기2021년 2분기
1,165~1,1851,180 1,200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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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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