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상반기 금융사고 12건…'신한·하나·국민 순'
4대 은행, 상반기 금융사고 12건…'신한·하나·국민 순'
  • 손지현 기자
  • 승인 2020.09.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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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가 1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사고금액은 12억원에 달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별 금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중 금융사고 액수가 가장 많은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금융사고는 금융기관의 소속 임직원이나 그 외의 자가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당해 금융기관 또는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말한다.

신한은행에서 3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사고금액은 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기 1건으로 5억원이, 도난·피탈 1건으로 1억원이 발생해 총 6억원 손실이 났다.

다음으로는 하나은행 3억원, 국민은행 2억원, 우리은행 1억원 순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에서는 지난 3월 지점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목적으로 2차례에 걸쳐 은행 자금을 빼돌려 총 1억8천5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은 "여전히 크고 작은 금융사고들이 발생하여 금융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자체 노력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사고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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