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수년 안에 스타링크를 상장(IPO)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인터넷 사업부인 스타링크 상장 구상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그는 "아마 스타링크를 IPO 하겠지만, 매출 성장이 완만하고 예측 가능해지는 향후 수년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시장은 일정치 않은 현금흐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기네스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도 "스타링크는 우리가 추진하고 상장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사업"이라며 분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스타링크는 1만2천개에 육박하는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전 세계적인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머스크는 스타링크가 연간 300억달러(약 35조원) 매출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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