룹 캐피털 "목표주가, 280弗→350弗"







<알리바바 일봉 차트. 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투자은행인 로버트 W 베어드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의견(아웃퍼폼)과 목표주가(275달러)를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베어드의 콜린 세바스티안은 "알리바바가 막대한 시장 기회와 회사의 정교한 기술 인프라 덕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알리바바의 이커머스 홈페이지인 타오바오와 티몰 이용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폭 증가했다.

세바스티안은 또 중국 시장에 접근하려는 해외 판매자의 욕구가 강해진 점이 티몰 수출입 사업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그는 알리바바가 인상적인 수입 인프라를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은행 룹 캐피털의 롭 샌더슨은 알리바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0달러에서 350달러로 높였다.

그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 가치가 1천억달러이며, 온라인 쇼핑 부문이 저평가 받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는 전장 대비 1.81% 오른 276.01달러로 장을 마쳤다. 연초 대비로는 30%가량 올랐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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