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전반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스와프 시장도 제한된 거래량과 함께 비드 우위를 나타냈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과 같은 0.718%에 거래됐다.
2년과 3년, 4년은 모두 0.3bp 상승했다. 10년은 0.8bp 올랐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현물과 비슷하게 스와프 시장에서도 거래와 호가 모두 별로 없었다"며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잘 안 잡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과 3년 구간에서 비드가 강한 가운데 약간의 거래가 이뤄진 정도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0.5bp 오른 0.08%를 기록했다. 2년과 3년, 4년도 모두 0.5bp 상승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했다. 5년 구간은 1bp 상승한 마이너스(-) 85.8bp를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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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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