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뉴욕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비율이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었다.

29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브리핑에서 전일의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3%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확진율이 3%를 넘은 것은 지난 6월 초 이후 처음이다.

브루클린 지역 등의 확진이 큰 폭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7일 평균 기준으로는 아직 1%대를 유지하고 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학교의 등교 등은 7일 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개교 등의 일정에 아직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착용 지시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라지오 또 확산세가 가팔라진다면 비필수 업종 제외 사업장에 대한 폐쇄 등도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