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98만 배럴 감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80만 배럴 증가였지만, 이와 달리 원유재고는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68만3천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318만4천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7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1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5.8%로 이전 주의 74.8%에서 증가했다. 시장 예상 74.4%보다도 높았다.

원유재고가 예상치 못하게 줄어들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소폭 확대했다.

마켓워치에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0.5% 오른 배럴당 39.48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배럴당 39.40달러에 거래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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