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유로화가 지난 9월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를 보인 데 반응하며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9월 IHS마킷 유로존 제조업 PMI는 53.7로 8월의 51.7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을 넘으면 제조업 섹터 활동의 확대 신호로 풀이된다.

마킷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월리엄슨은 "독일이 없었다면 경기 회복은 훨씬 더 완만했을 것"이라며 "독일이 9월 전체 경기 확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실적은 스페인의 완만한 생산 증가율,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둔화, 특히 우려되는 아일랜드의 감소 반전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장 뉴욕 후장에서 1.17237달러로 마감한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8시 현재 0.33% 상승한 1.17629에 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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