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9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1일 FX스트리트 등에 따르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9월 감원 계획이 전월보다 2.6% 증가한 11만8천80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993년 지표 집계 이후 지난 4월 사상 최대 규모인 약 67만 명의 감원 계획이 발표됐고, 5월에는 약 40만 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6월에 17만 명, 7월에는 26만 명대를 기록한 이후 8월에는 11만 명대로 떨어졌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부대표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가 많은 산업에서 지속해서 변동성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기업과 노동자 모두는 지연되는 부양책과 다가오는 대선, 보육 및 교육 관련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과 씨름하고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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