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NBC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성명을 통해 "항공사 직원을 위한 구제안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항공사는 재앙적인 해고를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에 대한 구제안이 신규 부양책의 일부이거나 혹은 별도의 법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정부의 추가 지원이 지연되면서 최근 대규모 해고 방침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전일 1만9천명에 대한 일시 해고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이번 주에 1만3천명 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의 발언이 전해진 이후 항공사 주가가 큰 폭 상승세라고 CNBC는 전했다.
아메리칸 항공 주가는 펠로시 의장 발언 이후 한때 3% 이상 올랐다.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도 장중 2% 넘게 올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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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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