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44억 弗"..징둥닷컴-메이투안 디엔핑과도 협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펫 헬스케어 전문 기업 뉴 루이펑 펫 헬스케어 그룹이 텐센트가 주도하는 신규 차입으로 '몇억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지난달 30일 이같이 전하면서, 뉴 루이펑 펫 헬스케어가 차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 44억 달러(약 5조1천220억 원)가량으로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차입에는 전략적 투자자인 부동산 개발사 컨트리 가든 산하 투자 기구 컨트리 가든벤처 캐피털과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 인겔하임이 포함됐다.

이밖에 대안 투자 매니저 스노 레이크 캐피털과 오비드메드, 아스펙 매니지먼트 및 레이크 블루 캐피털도 참여한 것으로 차이신은 전했다.

선전에 거점을 둔 뉴 루이펑 펫 헬스케어는 산하에 그레이트 펫 닥터와 룬허 서플라이 체인, 둬웨 에듀케이션 그룹 및 메디컬 인포메이션 그룹을 두고 있다.

뉴 루이펑 펫 헬스케어는 2013년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 루이펑 펫 하스피털과 콘코디아 펫 케어, 퍼피 타운 애니멀 하스피털 및 애니멀 메디컬 센터를 포함해 모두 1천400여개가 넘는 펫 전문 병원과 클리닉을 산하에 뒀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뉴 루이펑 펫 헬스케어는 이 밖에 펫 미용 솔루션과 펫 식품 등 다른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차이신은 설명했다.

뉴 루이펑 펫 헬스케어는 지난달 17일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둥닷컴과 펫 식품과 제품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지난 8월에는 메이투안 디엔핑과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마케팅 매니지먼트 및 공급망도 공동 구축했다.

뉴 루이펑 펫 헬스케어 초기 투자자에는 에버브라이트 및 인더스트리얼 증권과 포천캐피털, 오리엔트 증권, 노스이스트 증권 및 TFTR 인베스트먼트가 포함됐다고 차이신은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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