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해태아이스크림 신임 대표에 박창훈 빙그레 경영기획 전무가 5일 선임됐다.

박 대표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실무를 총괄해 온 인물이다.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해 재경부 상무, 경영기획 전무를 거쳤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이날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최종 인수금액은 1천3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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