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교촌에프앤비(F&B)가 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교촌F&B는 5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교촌F&B는 이번 공모를 통해 58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원~1만2천300원으로, 공모 금액은 614억8천만원~713억4천만원이다.

이달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3~4일 청약을 받는다.

교촌F&B는 프랜차이즈 업계 중 처음으로 증시에 직접 상장하는 사례다.

지난해 교촌에프앤비의 매출은 3천8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4억원, 순이익은 295억원으로 각각 같은 기간 10.4%, 7.8%씩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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