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펑)의 주가가 차량 인도 급증과 일부 애널리스트의 '매수' 의견 제시에 힘입어 급등했다.

5일 미국 증시에서 샤오펑 주가는 전일 대비 10.17% 급등한 20.0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샤오펑은 지난 9월에 3천478대, 3분기에 8천578대를 인도했다. 9월 인도 대수는 전월 대비 31%,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으며 3분기 인도 대수는 전년 대비 266% 급증했다.

매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홍콩에 소재하고 있는 빈 왕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가 샤오펑에 '매수' 의견을 제시한 점도 주가 급등의 원인이 됐다. 빈 애널리스트는 샤오펑 목표가로 21달러를 제시했다.

앞서 JP모건의 닉 라이 애널리스트도 샤오펑에 매수 의견과 목표가 27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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