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6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24bp 밀린 0.7660%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39bp 떨어진 0.1408%를, 30년물 금리는 1.69bp 하락한 1.5761%를 나타냈다.

금리 하락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금리는 간밤 뉴욕 거래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날 국채 10년물 금리는 0.7909%까지 뛰면서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금리도 4개월래 최고치인 1.5951%까지 상승했다.

금리가 하루 만에 10bp가량 치솟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금리는 내리막을 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원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관련한 뉴스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뛰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호주와 일본, 대만, 홍콩 증시는 상승했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올랐고 유로화와 호주달러화도 상승했다.

ywsh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