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그룹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606.9대 1을 기록하며 공모시장 흥행을 이어갔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청약 물량이 가장 많은 NH투자증권에서의 공모 청약 경쟁률은 564.69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장 높은 경쟁률은 663.48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도 각각 589.73대 1, 58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청약 증거금은 58조4천234억원에 달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 24조7천억원, 한국투자증권 24조8천억원, 미래에셋대우 7조3천억원, 키움증권 1조4천억원 등이다.

한편, 올해 상장 대어로 꼽혔던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증거금 58조5천억원, SK바이오팜은 30조9천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 청약을 마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시초가는 공모가 13만5천원의 두배인 27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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