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에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과 부양책 기대감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힘을 받으며 스와프포인트를 끌어올렸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와 6개월 만기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20원 상승해 각각 마이너스(-) 1.90원, -0.5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대비 0.05원 오른 -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0.0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과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모두 상승해 0.01원에 마감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리스크 온 분위기 속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며 "오늘 스와프 시장은 아주 조용했고,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스와프포인트가 전일의 낙폭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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