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전환한 후 1,15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4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 하락한 1,15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 출발 후 오름세를 이어가던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사 지원금과 중소기업을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대한 의회 승인을 촉구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코스피는 0.8% 이상 상승 폭을 키웠고 아시아 장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선물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비슷한 시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하락 전환하며 6.73위안대로 내렸다.

역외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좀 있었고, 역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은 이 같은 요소를 반영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