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50만 배럴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0만 배럴 감소였지만, 예상과 달리 소폭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약 144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96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1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7.1%로 이전 주의 75.8%보다 높았다. 시장 예상 75.7%도 상회했다.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배럴당 39.51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배럴당 39.5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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