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상승 전환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오른 1,15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분적인 부양책 촉구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1,15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가 강세 출발한 가운데 역외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개장 후 달러-원 환율은 1,155대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점차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축소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상승 전환하면서 달러-원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역외 달러-위안은 6.74위안대 중반으로 빠르게 올라섰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 연동이 커 보인다"며 "특별한 수급은 안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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