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분기 기준 세 번째로 많은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천5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2018년 1분기(1조1천78억원), 올해 1분기(1조904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으로 세 번째로 많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6조9천196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2017년 4분기(16조9천635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최대다.

이런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전자는 3분기에 16조4천521억원의 매출과 8천85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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