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5년물 입찰 호조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8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0.21bp 내린 0.038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58bp 하락한 0.4048%, 30년 금리는 0.78bp 낮은 0.632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568%로 전장대비 0.58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부 부양책 촉구 소식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재무성이 시행한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시장 수요가 몰린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응찰률은 4.90배로 지난 응찰률 3.56배를 크게 뛰어넘었다.

5년물 입찰 흥행에 매수 수요가 장기물까지 확대됐다.

다만, 닛케이 225지수의 상승 등에 금리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닛케이 지수는 1%가까이 뛰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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