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티의 분석가들은 양적완화(QE), 저금리, 평균물가목표제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러 가치가 낮아지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들은 "국내 저축이 자금을 댈 만큼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연방 적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또 미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 유입이 필요하지만, 적자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와중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에 대해 더 높은 수익률이나 약한 달러를 통해 할인을 요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들은 미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에 근접해 있어 악화하는 미국의 펀더멘털을 구제하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는 달러화 가치를 낮추는 방법뿐이라고 주장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