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지난 3분기 맥도날드의 3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5% 가까이 증가했다.

8일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3분기 동일점포 매출은 4.6% 증가했다.

CNBC는 프로모션과 마케팅이 3분기 동일점포 매출 증가의 주된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

9월 맥도날드는 유명 래퍼인 트래비스 스캇의 이름을 딴 햄버거 세트를 출시했는데 이 메뉴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달 맥도날드는 유명 레게톤 가수인 제이 발빈의 이름을 딴 메뉴를 출시했다.

다만 해외 매출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한 지역의 동일점 매출은 4.4% 줄었고 독일과 스페인을 포함한 시장의 동일점포 매출도 줄었다.

중국과 브라질을 포함한 시장의 동일점포 매출은 10.1% 줄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동일점포 매출은 2.2% 줄었다. 다만 이는 2분기 23.9% 감소보다는 크게 개선된 것이다.

CNBC는 맥도날드 등 다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에서 더 빨리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분기 현금 배당금을 3% 높인 주당 1.29달러로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성명에서 "실적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회복 속도는 우리의 강한 재정적 포지션과 일맥상통하고 배당금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11월 9일 3분기 전체 실적을 공개한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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