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공식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트럼프 의료진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콘리는 8일 발표한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과정을 끝냈다며 이에 따라 10일부터 다시 대중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치료에 매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토요일(10일)은 지난주 목요일 (코로나19) 진단 이후 10일째이며 의료팀이 시행해온 고도의 진단에 근거해 나는 그날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활동에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저녁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를 2일 새벽에 공개했다. 이후 지난 5일 입원 3일 만에 군 병원에서 퇴원해 백악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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