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9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시장 참가자들이 미 부양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6538)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23bp 밀린 0.7787%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41bp 오른 0.1568%를, 30년물 금리는 1.05bp 하락한 1.5795%를 나타냈다.

금리 하락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구한 소규모 부양책 논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미 국채 10년물 값은 상승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포괄적인 부양책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괄적인 부양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추가 부양책이 결국 대선 이후에나 통과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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