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영국의 8월 국내총생산(GDP)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확장세는 완화됐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8월 GDP는 전달대비 2.1% 증가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보다는 낮은 것이며 7월의 증가율 6.4%보다 낮다.

ONS는 8월 GDP는 4월 저점보다는 21.7% 증가했다며 다만 팬데믹 이전인 2월보다는 9.2% 줄어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월 GDP는 전달보다 19.5% 감소한 바 있다.

8월까지 3개월간 GDP는 8.0% 증가했으며 2월부터 8월까지는 9.2% 줄어들었다.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8월 산업생산이 2.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 산업생산은 5.9% 증가한 바 있다.

8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치인 3.0% 증가를 밑돌았다. 7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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