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투자자들이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에 259억 달러를 채권펀드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이는 주간 자금 유입 기준으로 2번째로 큰 규모다.

국채 채권 펀드와 하이일드 채권 펀드로의 자금 유입 모두 4개월 이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투자자들은 5억 달러를 현금에서 빼냈고, 주식 펀드에 44억 달러, 금 펀드에 10억 달러를 투입했다.

BoA는 "시장이 11월 '블루 웨이브'(민주당 압승) 결과를 가격에 매기면서 현재 선거 확률을 조정하기 시작했다"며 "블루 웨이브 선거 결과는 최근 몇 달 사이 컨센서스를 약세에서 강세로 반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3일 선거일과 2021년 1월 20일 새 대통령 취임 사이에 미국 증시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기 전에 더 많은 재정 부양책이 뒤따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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