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유럽 은행과 항공, 에너지주가 경기 회복에 민감하다는 이유로 지난 3월 유럽 증시 바닥 이후 눈에 띄게 뒤처졌지만, 이제는 그 시각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의 분석가들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요인들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 3개 업종 모두 랠리에 참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은행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인 주된 이유는 실적 기대치가 급감해서였고, 항공주는 유럽의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몇 주 동안 항공, 은행, 에너지주는 랠리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런 아웃퍼폼은 더 갈 수 있다"며 세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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