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제안하는 것보다 더 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 패키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 성향 라디오와의 토크쇼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1조6천억 달러에서 1조8천억 달러로 부양 규모를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양당이 제안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를 원한다"며 "더 큰 부양 패키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규모는 그러나 민주당이 원하는 2조2천억 달러보다는 여전히 작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초 오랜 기간 끌어온 부양안 협상 취소를 지시했다고 밝힌 데서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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