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억6천만 弗 차입 목표

올 상반기 매출 하락..손실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염가 소비재 유통 기업 미니소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9일 전한 바로는 미니소는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기업 공개(IPO) 신청서에서 미 주식예탁증서(ADS) 3천40만 주를 발행해 최대 5억6천만 달러 이상을 차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모가 대역은 16.50~18.50달러로 제시됐다.

ADS 1주는 A 보통주 4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텐센트 지원을 받는 미니소는 광저우를 거점으로 2013년 출범해 지난 6월 말 현재 전 세계 80개국과 지역에 4천200개가 넘는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2천500여개가 중국에서 영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올 상반기 매출이 90억 위안으로 한 해 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상반기 손실은 2억6천만 위안으로 한 해 전의 2억9천400만위안에서 줄어든 것으로 비교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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