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친환경 활동을 한 고객에게 VIP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VIP' 제도를 만든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8가지 친환경 활동 중 5가지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 VIP 엔트리 등급인 '그린'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8가지 친환경 활동은 집에서 안 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와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등이다.

그린 VIP 혜택은 오는 11월부터 두 달 간 제공된다.

그린 등급에 선정되면 현대백화점 카드로 상품 구매 시 5% 할인과 자주 이용하는 점포에 3시간 무료 주차 등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상 속에서 참여가 가능한 활동만으로도 VIP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도 상·하반기 각 1회씩 친환경 VIP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