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위원회 고위 공무원(가급) 이상은 모두 한 채의 주택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 6명의 고위공무원은 각각 한 채의 주택만 보유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공무원 특별분양을 통해 얻게 된 세종시 소재의 아파트는 지난 7월 처분에 성공하며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초구 반포동에 본인 명의 아파트가 있다.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도 강남구 논현동에, 최훈 상임위원도 강남구 압구정동에 본인 소유의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이성호 금융위 상임위원은 배우자 명의로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단독주택을 보유 중이다. 최준우 금융위 증선위원은 용산구 이촌동에 본인 명의 아파트가 있다.

다만 금융위는 고위공무원에 해당하는 윤창호 FIU원장에 대해 재산공개 전이라는 이유로 주택보유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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