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10년물은 하락하면서도 초장기물 위주로 올랐다.

12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5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0.48bp 내린 0.029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16bp 오른 0.4066%, 30년 금리는 0.66bp 상승한 0.641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726%로 전장대비 0.76bp 뛰었다.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장중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키웠고, 이에 따라 국채 매수세도 확대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1%가량 떨어졌다.

20년물 이상의 초장기 금리는 상승했다. 재무성이 시행하는 초장기물 대상의 유동성 공급 입찰을 하루 앞두고 입찰 경계가 커졌기 때문이다.

차익 실현 물량도 초장기물의 매도 요인이 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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