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는 올해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상승률의 주역은 소비가 될 것이라면서, 소비가 제조업과 투자를 모두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크 해펠레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국경절 연휴가 중국 4분기 전망의 좋은 징조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화관 박스오피스 및 여행 관련 매출, 면세점 쇼핑 관련 데이터가 매우 좋게 나왔다면서 이는 중국 소비의 힘과 회복력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해펠레 CIO는 황금연휴 기간 소매업 및 케이터링 매출이 총 1조6천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고 말했다.
여행 관련 매출도 4천600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5.4%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은 3.2%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분기에 산업생산과 건설업 모멘텀은 더 강해질 것이며 서비스 부문은 정상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 9월 소매판매가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에는 0.5% 증가한 바 있다.
또 MRB파트너스는 중국 경제 전반의 모멘텀은 약해졌지만, 서비스 부문이 탄탄하다면서 이에 힘입어 중국 경제성장률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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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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