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유로화의 강세에 베팅하는 유로화 순매수 포지션이 주간 단위 기준으로는 줄었지만, 여전히 과도하다고 ING가 진단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 외환전략가인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이번 주에 유로화 순매수 포지션이 주간 단위로 약간 줄었다"면서 "아마도 새로운 규제가 부과되고 유럽 회복기금 조성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면서 유럽의 성장 전망치를 재조정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화 순매수 포지션의 미결제 잔고가 27%에 달하는 등 유로화에 대한 포지셔닝이 여전히 과도하다"면서 "지난주 위험자산들의 양호한 실적은 다음 주 CFTC 데이터에서 나타날 유로-달러 포지셔닝에 이미 반대의 흐름을 양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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