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10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외관은 완전 변경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주간과 야간 디자인을 차별화한다.
더 뉴 E-클래스 아방가르드 라인 모델은 두 개의 크롬 루브르 및 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및 고광택 블랙 트림의 프런트 범퍼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넓어진 신규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브랜드 최초로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으로 운전자는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도 각종 보조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아도 스티어링 휠 스포크에 있는 터치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에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메르세데스-벤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및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모델 최초로 적용된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은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를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비롯한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더 뉴 E-클래스 전 모델에는 자동 9단 변속기가 기본이며,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에는 AMG 스피드시프트 DCT 9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밖에 능동 안전, 커넥티비티 기술, 차세대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 중 더 뉴 E 220 d 4MATIC, 더 뉴 E 250, 더 뉴 E 350 4MATIC 모델을 시작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모델로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가격은 더 뉴 E 250 아방가르드 6천450만원, 더 뉴 E 250 익스클루시브 6천890만원, 더 뉴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7천550만원, 더 뉴 E 220 d 4MATIC AMG 라인 7천790만원, 더 뉴 E 30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8천390만원, 더 뉴 E 350 4MATIC 아방가르드 8천480만원, 더 뉴 E 350 4MATIC AMG 라인 8천880만원, 더 뉴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47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1억1천940만원이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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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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