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시점과 규모, 미정.."기업 가치 80억 弗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온라인 비디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기업 공개(IPO)를 비공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13일 인용한 로블록스의 전날자 성명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상장 시점과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를 거점으로 2004년 출범한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도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외신은 로블록스가 IPO를 통해 기업 가치를 80억 달러가량으로 평가받으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 주도로 1억5천만 달러를 차입할 때 40억 달러로 평가됐음을 상기시켰다.

로블록스는 몇백만 개의 게임을 호스트하고 있다면서, 9~12살 미국 아동의 약 3분의 2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