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

13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개발, 사업 기획, 서비스 기획, 스탭(경영지원) 분야 총 18개 직무 3년차 이상 경력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지만,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나갈 도전적이고 유능한 인재라면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6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과 직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개발 직군은 이름과 연락처, 희망 직무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제출한 뒤 별도의 코딩테스트를 시행한다.

기술 역량 검증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 방식을 채택했으며, 코딩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면접 절차가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 면접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다만, 현장 면접이 필요한 경우 열화상 카메라와 손 세정제, 가림막 등 방역 설비가 갖춰진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원자에게 왕복 택시비와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입사한다.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 하는 신입 개발자 공채 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단독으로 경력직을 대상으로 공채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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