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추싱 제치고 中 차량 공유 플랫폼 첫 상장"

개인차 서비스만 제공..2018년 차입 때 약 10억 弗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군소 자동차 공유 플랫폼 디다가 홍콩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정보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12일 전한 바로는 디다는 2018년 5월 차입 때 기업 가치를 9억9천1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반면 디디추싱은 약 475억 달러로 평가되는 것으로 비교됐다.

디다는 2014년과 2018년 차입으로 모두 2억600만 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자동차 공유 플랫폼 디디추싱과 달리 택시가 아닌 개인 소유 일반 자동차공유 서비스만 제공하는 디다는 이 부문 중국 시장의 3분의 2를 점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다는 자사에 등록한 1천920만 대의 개인 차량을 통해 중국 366개 도시에서 1억8천만 명의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디다가 중국 자동차 공유 플랫폼으로 처음 IPO를 신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디디추싱도 투자자 압박으로 홍콩 상장을 준비해온 것으로 앞서 전해졌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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