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미국의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새로운 중국 시장 투자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브리지워터 올웨더 인핸스드 차이나 프라이빗펀드 2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호는 2018년 10월 출시된 바 있다.

베이징경제운영협회의 티앤 윈 부디렉터는 "중국 자본시장이 개방을 이어나가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했다면서 이에 따라 중국이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에 약 80%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티앤 부디렉터는 "중국 경제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뛰어나다는 점을 고려하면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중국 투자를 늘리는 것은 타당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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