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 강세…濠달러 급락
[도쿄환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 강세…濠달러 급락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0.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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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 중단 소식 등에 오름세를 보였다.

13일 오후 2시 4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40엔(0.04%) 오른 105.36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98달러(0.08%) 하락한 1.1800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9% 오른 93.111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일시 중지했다는 소식이 나와 위험회피 심리를 키웠다.

존슨앤드존슨은 "(임상 시험 중인) 백신 접종자 한명에게서 미상의 질병이 발병했다"라며 "회사의 내부 임상·안전 전문가는 물론 독립적인 감시 조직이 이 질환을 검토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부터 미국 등지에서 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앞서 영국에서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도 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된 바 있으나 이후 영국 당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고 임상이 재개된 바 있다.

코로나19가 세계 전역에서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경제 봉쇄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중국은 나홀로 호조세다.

이날 발표된 9월 중국의 수출도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왔다.

해관총서는 9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9.6%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9월 수입은 전년 대비 13.2% 늘어 예상치인 0.54%를 크게 웃돌았다. 무역흑자액은 370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584억 달러를 하회했다.

위안화는 수출입지표 강세에 하락 폭을 거의 되돌렸다.

이 시각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09위안(0.01%) 오른 6.7429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한때 역외 달러-위안은 6.7648위안까지 올라 위안화 약세 행진이 이어졌다.

호주달러는 중국 세관 당국이 몇몇 중국 국영 철강업체와 전력 생산업체에 호주산 석탄 수입 중단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전장 뉴욕 대비 0.0021달러(0.29%) 하락한 0.7185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오전 한때 미 달러화에 0.61% 하락한 0.7162달러까지 밀렸다.

S&P글로벌 플랫츠는 이날 몇몇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국유 에너지 업체들과 제철소 등이 즉각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라는 구두 통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원자재 전문 매체 아르고스 미디어도 최소 몇몇 중국 국유 제철소와 에너지 업체들이 이러한 통지를 받았으며 몇몇은 아직 그런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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