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이 잠재적 안전 우려로 중단됐다.

13일 CNBC는 미국 보건당국이 일라이릴리의 마지막 임상시험을 중단시킨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일라이릴리 대변인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ACT-3 독립 데이터 안전 감시 위원회(DSMB)가 많은 주의를 기울여 임상시험 등록 중단을 권고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ACT-3는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단일 클론 항체를 바이러스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항바이러스 렘데시비르와 결합해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새로운 치료법의 안전과 효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임상시험은 제약업계와 제휴해 백신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립보건연구원의 '액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여러가지 중 하나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보급 노력인 '초고속 작전'에서도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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