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가 공개됐다.

13일 배런스지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 등4종류의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했다.

6.1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12의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하며 5.4인치의 아이폰12 미니는 699달러, 아이폰12 프로는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핸드폰에는 고릴라 글라스 제조사인 코닝과 함깨 개발된 아이폰 전용 고질라 글라스가 적용됐고 휴대폰을 떨어뜨릴 경우에도 내구성이 강하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또한 자석을 이용한 무선 충전 액세서리 생태계 '맥세이프(MafSafe)'도 새롭게 도입됐다.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부터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아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트리플 카메라에는 라이다(LiDAR) 센서가 있어 증강현실(AR) 기능도 강화됐다.

이와 함께 애플은 저가형 스마트 스피커 홈팟미니를 선보였다.

애플은 홈팟미니를 99달러에 11월 6일부터 예약판매하고 11월 16일 정식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배런스지는 아이폰 론칭 행사에 대해 큰 서프라이즈는 없었고 전반적으로 예상과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예상됐던 ARM기반 맥 제품과 애플 브랜드 헤드폰, 블루투스 스마트 태그 발표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애플의 주가는 2.45% 하락 중이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70% 상승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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