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14일 기존 우리금융남산타워에 회장 집무실부터 지주·계열사 디지털 부문을 집대성한 '디지털 헤드쿼터'를 조성 완료했다.

기존 우리금융남산타워는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사옥명이 변경됐다.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이 만들어졌고,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이전했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디지털 협업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인력 24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룹사 간 동반 기획과 함께 기획·개발로 이어지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손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실무부서와 같은 공간에 마련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과정을 손수 챙기는 한편 실무진과 소통을 강화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매일 오후 디지털 집무실로 이동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담아 들으면서 시장보다 빠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손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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